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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나라사랑을 위한 플래시몹 개최

기자장선영

등록일시2015-08-10 15:08:10

조회수4,218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탑골공원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했습니다.
태극기를 든 100여명의 학생들의 함성은
행사장을 나라사랑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리포트]

 

배화여고와 정신여고, 배재고등학교 학생들이
탑골공원에 모여 전통의복으로 갈아입습니다.

 

학생들의 이마에는
태극문양과 독립만세가 적힌 머리띠가
양손에는 고이 들고온 태극기가 들려졌습니다.

 

잠시 후 진군가가 탑골공원에 울려퍼지자
100여명의 학생들은 한꺼번에 공원입구에 모여
행인들을 대상으로 태극기를 들고 율동을 선보입니다.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구슬땀을 흘린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라사랑을 몸소 배웠습니다.
박승하 / 배재고등학교 2학년
"(독립운동가) 그분들이 희생하셨기 때문에
지금의 나라가 있었기에 감사를 드리며,
광복절을 휴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런 날에 대해서 하루만이 아니고
계속 뜻깊게 생각하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장지연 / 정신여자고등학교 1학년
"우리가 대한민국에 살고 있고 대한민국이 민주국가로 이뤄지기까지
예전의 많은 분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이날 열린 깜짝 이벤트는
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플래시몹 행사입니다.

 

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김희선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학생들은 물론
모든 주민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랐습니다.
김희선 / 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장
"학생을 참여시킨 이유는
지금 역사를 바로 세워야 되고 역사를 알아야 되는데
자신들의 120여년전에 선배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어떻게 했겠구나라는 것을 실현시키고
재현해보는 것으로 자신들의 공부도 되지만 본인들도 재미있어 합니다."


김 회장은 이외에도
국내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희선 / 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장
"앞으로는 이런 활동을 각 지방에서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서
이런 플래시몹 이외에도 강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 1945년. 일제의 탄압에서 벗어나
종로일대에서 울려퍼지던 기쁨의 함성과 태극기의 물결은
70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나라를 되찾은 기쁨을 표현한 하나의 퍼포먼스였지만
그 어느 행사보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마음에
뜨거운 애국정신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CMB뉴스 톡 장선영입니다.

 

장선영 기자 (clow1042@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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