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올 여름 살인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 노인들의 몸보신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 모인 20여명의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대가
지역 내 한 삼계탕 전문점에서 지원받은
닭고기를 마늘, 인삼과 함게 육수에 넣고 푹 고아냅니다.
식당 안은 가뜩이나 더운 날씨에
뜨거운 열기까지 더해졌지만
봉사대원들은 노인들이 맛있게 먹을 생각에 정성들여 삼계탕을 끓여냅니다.
박수진 /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대
"이 더운 여름에 삼계탕 먹고 건강하고 기운 팔팔 내어서 좋은 시간
즐거운 여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김혜분 /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대
"큰건 아니지만 요즘 날씨도 너무 덥고 그래서
우리 어르신들 조금이나마 드시고 기운 좀 차리시라고
우리 회원들 여럿이 준비했으니까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한 삼계탕 나눔행사.
영사협은 이날 마련된 50인분의 삼계탕과 함께
감자조림과 음료수 등도 준비해
좋은이웃들과 1대1 결연을 맺은 노인들에게 집적 전해줄 계획입니다.
신금자 /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올여름 우리 어르신들 힘내시라고 좋은이웃들 봉사다즐이 삼계탕을 준비했고요
노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삶의질 향상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 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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