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스마트사회 만들자

기자이민희

등록일시2019-03-19 17:17:08

조회수546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스마트폰의 잠금을 해제하는 방법으로 지문 많이 이용하시죠.

또 길을 찾을 때 쓰는 위치정보 등

우리는 실시간으로 개인정보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데이터경제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렇게 제공된 정보가 '데이터'로 저장돼 

경제활동의 중요한 생산요소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스마트 시대에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스마트사회를 만들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병일 대표 / 진보네트워크

"민감한 의료정보같은 경우는 

내가 제공하기 싫으면 친구한테도 말하지 않을 수 있었잖아요.

그런데 나도 모르게 이런 민감한 나의 개인정보들이 수집되는거죠."


최세정 교수 / 고려대 미디어학부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하나의 메시지나 하나의 제품은 충분하지가 않은거죠.

광고분야, 마케팅분야에 있어서는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를 활용해서

그것에 맞는 제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계소비자권리의 날을 맞아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열렸습니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개인 사생활이나 신상정보 노출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 스마트기기의 활용 정도에 따른 정보 격차의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이은희 교수 / 인하대 소비자학과

"문제는 (스마트 기기의) 활용 격차, 

다시 말하면 정보격차가 역량의 격차를 가져오고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취약계층,

특히 120세 시대에 살고 있는 고령 소비자들로 하여금 

활용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무엇이 제공되어야 할 것인가..."

 

 

개인정보의 활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차원의 규제 강화가

그 해결방안이라고 말합니다.

 

백대용 변호사 /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 

"소비자 관련된 사고의 최소화, 피해 구제의 최대화를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규제강화를 할 것이 아니라 민간차원의 규제 강화를 해야된다.

사업자들 스스로도 자율적인 규제기구를 만들어서 

적극적으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구제하기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고요. "

 

이날 모인 11개 소비자단체는

소비자가 스스로 감시하고 방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하며 퍼포먼스도 진행했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Copyright (c) by cmbhk.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