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호국영령, 우리가 꼭 기억하고 예우해야 할 분들인데요.
영등포구재향군인회가 반공순국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위령제를 개최했습니다.
노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등포구 신길동에 있는
반공순국용사 위령탑.
영등포구재향군인회 주최로
위령제가 거행됐습니다.
해방 이후부터 6·25전쟁까지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호하다가
순국 산화한 호국용사들을 기리기 위해서입니다.
위령제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200여 명이 함께해 뜻을 모았습니다.
참석자들은 함께 묵념하고 헌화하며
호국영령들을 추모했습니다.
이정호 영등포구재향군인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투철한 국가안보관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뤄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호 / 영등포구재향군인회장
"조국을 지키기 위해 온 신념을 받치신
역전의 안보 보훈단체 회원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이는 오로지 여기 계신 국가 유공자 여러분과
온 국민이 투철한 국가안보관으로 무장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발전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도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선희 / 영등포구의회 의장
"오늘은 73년 전에 조국을 위해 몸 바쳐 순국하신 선열들을 기리고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소중한 자리입니다.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을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노준영 기자 / shwnsdud@cmb.co.kr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CMB뉴스 노준영입니다.
노준영(shwnsdud@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