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사단법인 더불어 꿈 박선규 대표가
미국인의 특유의 의식과 문화를 기록한 책을 출간했습니다.
책에서는 아픔과 희생을 기억하고
역사의 교훈을 삼으려는 미국인들의 의지와
운명공동체론으로 국민적 일체감을 굳건히 다지는 것을 통해
현재 한국에 처한 문제점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이서울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미국 이후의 미국 그들이 그럼에도 강한이유의 저자 초청 강연회.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기록하는 더불어 꿈 박선규 대표는
이날 저자의 신분으로 초청돼 미국 사회모습을 통한
한국의 미래상을 전했습니다.
박 대표는 지난 2001년 911테러와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 등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사고 속에서
미국이 어떻게 대처하고 휴유증을 극복했는지를 소개하며
위기가 오히려 미국인들을 하나로 뭉치게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한 사례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위기를 대처하는 자세 역시
사건을 외면하고 덮어버리기에 급급한 모습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선규 / (사) 더불어 꿈 대표
"우리보다 훨씬 많운 문제를 겪고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그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내고 있는가 하는 것 들을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교훈을 좀 삼고 싶었습니다.
우리의 오늘을 같이 좀 고민해보고
그리고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풀여야 하는지
생각들 좀 모아보는 그런 시간들을 가져보려 합니다."
박 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
분명하게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문화를 되짚어보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더 강한 나라가 되기위해선
국가와 국민이 하나가 된 운명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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