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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 중고물품 판매 매장 '코로나19 장기화, 매출 감소'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21-11-03 17:13:45

조회수571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코로나 때문에 폐업 관련 업체만 호황이라는 말도
이제는 옛말이 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온라인 중고 사이트의 거래는 활발해진 반면,
오프라인 중고매장의 매출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중고매장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강유진기자의 취재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불황발 폐업 물건들이 
중고시장으로 쏟아지면서

폐업 물품을 받아 신규 개업소에 판매하는
중고 처리 업체의 수용 범위는 이미 넘어선 상황.

이제는 폐업 물품 중고 매장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중고 매장도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림동에 위치한 한 중고매장.

유성우 / 중고매장 직원
"AS는 걱정 안하셔도 되고요. 왜냐하면 여기서 물건 사가신 분들한테는 
무조건 사후처리는 다 해드리니까"

고객의 80%를 차지하는 화교와 조선족 등이 떠나면서
매출이 줄었습니다.

전진희 / 중고매장 대표
"저희는 코로나 오기 전에는 조금 매출이 있었는데 지금은 매출이 
아무래도 줄었다고 봐야겠죠. 외국인이 많이 살기 때문에 거의 외국인이 
한 80%정도 차지하고 한국사람 한 20% 정도 차지한다고 봐야할거에요."
 
유성우 / 중고매장 직원
"(코로나 이전) 그 때는 중고도 많이 잘됐어요. 그런데 지금은
좀 코로나 나오고 나서부터는 장사가 좀 그렇게 (잘 되지는 않고)
그냥 평균치만 유지하고 있어요."

그간 시행됐던 사회적거리두기 방역 조치로
외출과 접촉을 자제하면서
매장 방문도 많이 줄었습니다.
 
유성우 / 중고매장 직원
"(사회적거리두기 시행 이후)사람들이 많이 안오죠. 만약에 100명이 와야하는데
한 40명, 30명 이정도 왔다 가시니까."

한편 정부는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첫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영업 제한이 풀리면서
점차 자영업자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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