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전력부족 해소를 위해
에너지캠페인을 개최했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마을지도자와 동대문구지회 회원, 학생 등 150여명이
에너지 절약 피켓을 들고 청량리역 광장으로 모였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에어컨 사용 줄이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하기 등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이 적혀있는
익살스런 피켓은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또, 회원들은 행인들에게 부채를 나눠주며,
전기냉방기기의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 허남연 지회장은
에너지난 극복을 위해 주민 모두가 동참해야한다며,
에너지절약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남연 /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장
"여름철에 대비해서 전력수요가 많아지기 때문에
우리 새마을에서 솔선수범해서 절전해서 홍보활동을 나온겁니다.
이제 점검을 해야죠. 절전하는거를 각 지역별로 또, 점검을 할 겁니다."
범국민 캠페인을 개최한 새마을운동 중앙회는
주민들과 전기절약의 공감대를 형성해
전력부족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거리캠페인을 개최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심윤종 / 새마을운동 중앙회장
"이웃들이 바로 새마을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을 본 받아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도록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각 가정이 우리가 이런 그 에너지 절약을 통해서 우리가 100와트 줄이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전국적으로 우리 새마을 지도자가 이런 운동을 하면
상당한 에너지 절약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심 회장은 또,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약법은
국가적 대정전의 피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주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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