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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방송협회·SO협의회, 통신사의 끼워팔기식 규탄

기자송창승

등록일시2015-07-09 15:07:09

조회수5,505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종합유선방송사대표와 공동으로
동등비율할인 제도화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에 제출할 방침입니다.
통신사들의 이른바 끼워팔기식의 미끼 마케팅을 규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합상품 관련 결의대회에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통신사가 전화와 인터넷, 방송 등
각각의 할인액을 특정 상품으로 몰아
특정 상품이 마치 무료로 제공되는 것처럼 주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면서
방송시장의 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상품별 할인율을 동등하게 적용해 이를 이용약관에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두현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 방송의 유무선 통신이 결합되고 각종 약정이 계약에 포함되면서 소비자들은 상품구성의
차별화를 따지기 어렵게 됐습니다. 우리케이블 업계는 결합상품의 판매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가각의 상품별 동등 할인을 통해 한 상품에 종속되지 않으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더욱 넓힐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 통신사의 미끼 마케팅으로 인해
케이블방송은 심각한 타격을 입고있다며,
정부의 결합상품 규제 개선의 조속한 수립을 촉구했습니다. 

최종삼 /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연합회장
"이동통신 결합 공짜 마케팅에 대응하고자 케이블 사업자들은 아무런 좋은 상품을 내어놓아도
경쟁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당장 적용가능한 최소한의 조취로서 이동통신 결합
상품별 매출비중에 따른 동등 할인 제도를 우선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협회는 결의대회에서
'방송통신 공정경쟁', '동등할인 도입'을 외치며,
동등할인을 적용토록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에 각각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편, 미래부와 방통위는 결합상품 규제개선에 대해
다각적인 관점으로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다소 장기화 될 조짐을 보여 방송시장의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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