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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공청회 열려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9-08-27 17:18:22

조회수611

정치/행정

[앵커멘트]

 

서울시가 지난 8월 15일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시는 2023년까지 498억원을 투입해
영등포역과 타임스퀘어 인근 부지와
문래동 일대 약 51만㎡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단계별로 추진,
서남권 경제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이비호 기자 입니다.

 

 

[리포트]

 

서울시 도시활성화과, 영등포구 도시재생과,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시가 발표한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청회를 마련했습니다.

 

시는, 청년 소공인과 예술가가 임대료 상승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1천 개까지 마련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타임스퀘어 인근에 2021년 8월까지 20층 주상복합건물을
완공해 사업임대 공간과 민간임대주택을 조성하며

영등포역에는 기술창업과 일대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공간이 약 600㎡ 규모로 생길 예정입니다. 

 

산업재생을 위한 앵커시설로
시제품 제작을 위한 공유 공간과 장비 등을 갖춘
'산업혁신센터’도 문래동 일대에 3곳 이상을 조성.운영합니다.

 

청년 소공인과 예술인의 유입을 유도해
제조업과 문화예술산업이 어우러진 창업일자리 거점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한부영 / 서울소공인협회 대외협력단장
"저희 협회에서도 10월부터 2세를 위한 기술역량교육을 자체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업승계라든가 기술이전을 위해서 무엇을 도와주어야 되는지
한 번 고민을 해주셨으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숙련된 무역의 재산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에서 한 번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윤정호 / 문래소공인 특화지원센터장
"소공인들의 생태계가 무너지지 않는 선에서 미니클러스트를 조성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앵커시설은 앵커시설대로 가지만 소공인들의 생태계가 무너지지 않는
또, 주거지역과 제조업이 분리되고 지역 주민들이 좋아할 수 있는 환경,
제조업이 좋아할 수 있는 환경을 동시에 만족 시키려면
주거와 제조가 분리가 되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박지원 / 영등포 문화도시재생사업 총괄기획가
"문래마을에 소공인들이 산업의 생산구조의 변화에 따라서 빈 공간을
차고 들어온 다수의 예술인들이 창작촌을 구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이 많이 알고 계실텐데요.
그 시간동안 각자의 삶을 마을창작촌이라고 불리면서 문래동에
보다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들을
끊임없이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이런 엄청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거고요."

 

시는 공청회 이후 서울시의회의 의견을 듣고
사업 관계기관과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가질 예정이며


11월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계획을 최종 고시한다는 계획입니다.


CMB 뉴스 이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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