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동대문구가 추운 겨울을 앞두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9 동대문구 복지박람회를 열었습니다.
강유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가 용두근린공원에서
‘2019 동대문구 복지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동대문구가 주최하고 동대문구협치회의와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민·관 사회복지기관이 협력해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사업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복지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역의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의 공적을 치하하는
표창장 수여식에 이어
라인댄스, 오카리나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아동·청소년·주거·노인·장애인·지역 등
5개 복지 분야에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홍보부스 30여 개가 설치돼
지역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소개했고
주민들이 부스에 방문하면
기관별 복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됐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복지는 아무리해도 늘 모자란 것이지만
동대문구가
2018년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며
복지기관과 각 단체, 동별로 활동하고 있는
1500여명의 희망복지위원들이
그동안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한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저희가 전국의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저희 부처에서도 열심히 했지만
복지기관 여러분들께서 같이 협조해주신 덕분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 (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