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채현일 구청장, 영중로 거리 간담회 개최

기자이민희

등록일시2019-04-03 17:17:04

조회수818

정치/행정

 

[앵커멘트]

 

얼마 전 영등포역 앞 영중로 일대의 노점상들이 철거됐습니다.

 

영등포구의 숙원사업이면서

많은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부분인데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이 영중로 일대 노점상 철거 이후의 계획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채현일 구청장이 영등포역 앞 광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났습니다.

 

50년 동안 유지돼온 노점을 단 두시간 만에 철거했다며

상인들의 협조로 원활하게 집행했다고 그 과정을 먼저 설명했습니다.

 

이어 채 구청장은 

이 곳을 '찾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 시키겠다며

영등포 도시재생사업의 계기를 만들겠다고도 전했습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노점상 철거가) 50년 만에 되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두 시간만에 철거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아무런 물리적 충돌이 없이 

또, 오히려 노점상 연합회의 협조를 받고, 함께 상생하는 아주 중요한 사건입니다. 

아마 두 달정도 지나면 아마 여기가 이 거리가 오히려 찾고 싶은거리, 

그리고 영등포구민들이 아 영등포가 이렇게 바뀌었어라고..." 

 

현재 노점이 철거된 영중로 일대에는

가로수와 버스 승강장 등을 정비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함도 새롭게 설치했습니다.

 

오는 7월까지 가로와 보도를 정비하고

보도 폭을 1.5m에서 최대 2.5m까지 늘려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조경과 인근 상점 LED간판 교체 등을 통해

도시 경관 개선에도 나섭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이제 두 달, 석 달 동안 공사를 하게 됩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철거를 하고요. 그 다음에 이제 교통 승강장도 다 정비 할겁니다. 

그리고 나무도 일단은 보기 좋은 나무로 해서 정비를 할거고요. 

그리고 LED 가판으로 다 교체를 할겁니다. 보도도 다 정비 할거고,

영등포가 바뀔려면 영등포 역 앞 반경 1KM가 바뀌어야 합니다. 

겨기에 영등포의 모든게 있습니다."

 

 

영등포구 인근 주민들은

새롭게 탄생할 영중로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윤경율 / 영등포본동 

"전에는 도로가 좁다보니까 답답했었고 

아까 구청장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우산을 쓰고 가다보면 제대로 쓸 수가 없어서 비를 맞게 되고, 

그런데 지금은 정비가 되니까 확 트여서 탁트인 영등포가 

바로 이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윤금화/ 영등포본동 

"아직 완성은 다 안되었지만 

정비가 끝나면 광화문 네거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훌륭한 도로가 될 것 같고요. 

다른 구에서도 많이 놀러오고 찾아오고 할 것 같아요."

 

노점상이 있던 자리에는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는 

일정 규격의 '생계형 거리가게' 30개소를 설치하고

거리가게 허가제를 통해 관리할 방침입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Copyright (c) by cmbhk.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