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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제74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열어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19-04-03 17:16:15

조회수1,489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요즘 바깥 활동 하기 전에 날씨뿐 만 아니라 

미세 먼지 농도 체크하는 것도 일상이 됐죠?

이렇게 미세먼지 이슈가 많은 요즘 

공기 정화를  위한 갖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실텐데요,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나무 심기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미세먼지 이슈가 많은 요즘 

더욱 더 의미 있는 식목일 맞이 나무 심기 행사에

강유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주민들의 대표 쉼터이자 산책로, 

봄 나들이 장소인 중란천 둔치.

 

아직은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는 가운데,

 

따뜻한 옷차림을 한 사람들이 목장갑을 착용하고 

황토빛 대지에 나무 심기가 한창입니다.

 

왕벚나무, 수양버들, 사계장미, 

병꽃나무 등 4종 모두 5,120주로,

 

모두 어린아이 키 만한 삽과 모종삽을 들었습니다.

 

알맞게 판 구덩이에 묘목을 넣고, 

흙을 골고루 덮어준 뒤 다시 발로 꾹꾹 다집니다.

 

땅을 다지고 물과 비료를 뿌리며, 

새집을 가꾸는 손길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동대문구가 마련한 행사로,

 

중랑천 둔치에 꽃과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저감과 

아름다운 하천 생태숲 조성한다는 취지입니다.

 

동대문구청 담당 직원들과 장안1동 직능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나무 심기에 동참해 구슬땀을 함께 흘렸습니다.

 

이날 준비한 꽃과 나무는 

중랑천 산책로를 중심으로 좌·우측 공간 등

새로운 보금자리에 가지런히 뿌리를 내렸습니다.

 

나무심기에 함께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직접 심은 왕벚나무에 '중랑천을 푸르게'라는 표찰을 달았습니다.

 

이날 심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모여 숲을 이루고,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조성해 보다 나은 환경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소망을 담았습니다.

 

70년 넘게 이어지며 황폐해진 산림을 

되살리는데 큰 역할을 해 온 식목일. 

 

이번 주말 중랑천 둔치에 나들이 가신다면 

소원이 적힌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시고

식목일에 어떤 나무를 심을지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 (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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