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동대문구의회가 올해 첫 임시회를 개회습니다.
제284회 임시회는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데,
이번 회기에서는 2019년도 구정업무계획보고 청취의 건을 비롯해
동대문구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운영위원장 보궐선거의 건, 8건의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합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의회가 25일까지 8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제284회 올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습니다.
18일 오전11시,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기해년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김창규 / 동대문구의회 의장
"의원 여러분께서는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이 내실있게 수립됐는지,
추진사항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세심하게 살펴
우리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제시하여
구민에게 더 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먼저 본격적인 회기 시작에 앞서
전범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집행부와 의회가
상호간 충분한 소통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협화음이 생긴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치며,
배려를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고 대화와 이해를 통한
합리적인 업무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범일 / 동대문구의회 의원
"기존의 관례나 관행도 중요합니다.
좋은점은 당연히 답습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과감히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보다 유연하고 열린 사고와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24일까지 각 상임위별
2019년도 구정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관급공사 구민 우대고용에 관한 조례안,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하게 됩니다.
이번 임시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별 심사를 마친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김정수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운영위원장 보궐선거의 건을 처리한 후 폐회됩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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