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당산2동 주민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주민들은 그동안 낯설기만 했던 이웃들과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했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당산2동 동민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에는 당산2동 주민 천여명을 비롯해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과 영등포 갑 김영주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당산2동 주민들의 화합을 기원하는 체육 대회를 즐겼습니다.
행사는 태권도 시범단이 준비한
절도있는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공 굴리기와 이어 달리기 등
행복팀과 사랑팀으로 나뉜 주민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당산2동 체육회 이현희 회장은
이날 행사가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에 기여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길 바랐습니다.
이현희 / 당산2동 체육회장
"오늘 동민 한마음 체육대회는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입니다.
선수들은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며,
열정적인 응원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모습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집집마다 높게 쌓인 담처럼
이웃과 정을 나누기 어려웠던 도시인들.
모처럼 열린 이날 행사는
주민 모두가 서로를 친구삼아 게임을 즐기며,
삭막한 도시를 살아가는 주민들의
마음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됐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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