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방송이
지역 인사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이날 주민들이 나눈 정성은 지역 내 모든 소외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CMB 한강방송과 영등포구청,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한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모금 행사
추운 날씨였지만 소외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기 위해 찾아온 주민들은
이날 기탁한 성금이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 모두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랐습니다.
김철원 /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우리도 무언가를 위해서 젊은 이들을 위해서
독거노인들을 위해 불쌍한 노인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베풀고, 나누고, 협조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해서 나왔습니다.”
최병열 / 영등포구 소상공인회장
“네 정말 어렵습니다.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 영등포 구민들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따뜻한 이웃이 있다는 것을 믿고 함께 하신다면,
이 어려움을 좀더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참여자들은 성금기탁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도 실시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환경개선에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류봉식 / 원진청소년사랑나눔 이사장
“본인이 용기를 내서 빨리 밖으로 나와줘야지 방안에서 방송만 보고 생각만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마음을 가지고 빨리 밖으로 나오셔서 현장에서 접해주시는 것이 여러분들이 자원봉사에 길잡이가 될 수 있는 길입니다.”
한편, 성금 모금은 내년 2월 17일까지 운영되며,
모아진 성금은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한 부모 가정, 소년 소녀 가장 등
소외 이웃들을 위한 의료비와 주거 난방비를 비롯해 생활 생계비와 교육장학금으로 활용됩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 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CMB 한강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