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동대문구가 백신 접종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 프로그램과 노인교실 운영을 재개합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경로당 프로그램과 노인교실 이용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얻고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에 주소지를 둔
만 75세 이상 어르신 중 85%는
백신 1차 접종을,
51%은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60세이상 70세 미만 어르신의 58%도
1차 백신 접종을 마쳤는데,
이처럼 어르신 백신 접종이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동대문구가 어르신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여가 프로그램 일부 재개를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1회라도 접종한 어르신은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고
요가, 건강체조, 미술 등 여가 프로그램과
노인 교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노래교실과 같은 비말발생 프로그램,
공동 취식은 제한되고
경로당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용해야 합니다.
경로당 이용도 2차 접종까지 마치고
14일을 경과한 어르신에 한해
평일 9시~18시까지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구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감염 관리 책임자를 정해
백신 접종자 명단을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