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코로나19로 가중된 업무와
감정노동으로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일일DJ로 나섰습니다.
구청장과 직원들의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원 공무원들이 직접 작성한 구청장에게 칭찬받고 싶은 일,
위로받고 싶은 일, 전수 받고 싶은 민원 응대 노하우 등을 사연으로 보내면
유 구청장이 일일 DJ가 돼 직접 읽으며
칭찬과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으로 진행됐습니다.
유 구청장은 직접 읽어 내려간 직원의 사연에
“기존의 민원업무에 코로나19 업무까지 가중돼
민원 업무 처리 직원들의 고충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계속 각자 맡은 자리에서 노력해준다면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듯
좋은 날이 반드시 올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마스크 착용을 철저하게 지키며 진행됐고
구는 이번 행사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민원행정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