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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도서 대출서비스로 독서갈증 '해소'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20-04-22 17:09:13

조회수272

정치/행정

[앵커멘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우리의 일생생활도 큰 변화를 맞았습니다. 

 

도서관 임시휴관도 장기화됨에 따라
동대문구에서는 비대면 도서
대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함입니다.
김병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도서관의 임시휴관이 길어지자
동대문구가 비대면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바깥 활동의 제약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서비스로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함입니다.

 

다양한 대출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개학 중인
청소년과 유아들의 가정 내 원활한 학습을 지원하고,

문화적 혜택이 단절된 지역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책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 콘텐츠 제공과 이용편익을 위한 조치입니다.

 

코로나19로 무엇보다 비대면 소비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주민

"책을 일단 구입을 했었어요 그동안에
그런데 이렇게 연락을 주시니까 너무 좋았고요.
시간을 정해서 해주시니까 마음이 감사하더라고요.
이용자들을 생각해서 배려해 주시니까 너무 감사합니다."
 
서비스 이용주민

"애들도 보고 싶은 책이 있는데
계속 도서관 이용이 안되니까
서점을 가서 거기서 보고 사서 보고
거기서 괜찮은 책이 있으면 그랬거든요.
다른사람을 위해서 빨리 읽고 빨리 반납하려고
제일 좋은 시간대에 와서 빨리 가지고 가서
빨리 읽고 싶습니다."

 

도서 대출을 희망하는 주민은
동대문구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 예약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도서를 신청하면 도서관에서 승인문자를 보내고
다음날 도서관을 방문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미리 신청한 도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1인 5권 이내, 대출기간은 14일 입니다.

 

도서 수령을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신받은 문자메시지나 회원증을 제시해야 하며,

도서 반납시에는 별도 설치된 무인반납함을 이용하면 됩니다.

 

구는 최근 온라인 도서서비스의 높아진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도 강화했습니다.

 

이외에도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장애인, 장기요양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이용자가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간단히 신청하면
읽고 싶은 책을 무료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책마중 서비스'와 '책나래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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