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가 본회의장에서
‘2018년도 하반기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습니다.
구의회는
매년 청소년 모의의회를 운영해
초등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민주적인 의사 진행 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모의의회에는
여의도초등학교, 대길초등학교, 문래초등학교 ,
영신초등학교 등 12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학생들은 의장, 의원, 의회사무국장 등 역할을 맡고,
실제 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사무국장 보고,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및 의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교내 문제에
대해 직접 정한 주제에 따라 조례안,
제안설명서 등을 작성하고
학교 내 급식 자율 배식에 관한 조례안,
교내 휴대폰 소지 및 사용금지에 관한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윤준용 의장은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민주주의 사회의 소중함을 알고, 앞으로 나의 역할은 무엇인가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병훈 (bluehoon1@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