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장애인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장애인자립생활지원 5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일상생활, 주거, 경제적 자립 등
5대 분야에서 26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됩니다.
시는 우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최중증장애인과 여성 장애인,
시설에서 나온 장애인, 고령 장애인 등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의 생활.건강 분야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동거주 주택과 의료주택 등
장애인 맞춤형 주거 모델을 개발해 매년 60호를 공급하고,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위한 임대주택도 2022년까지
6천500호로 현재보다 5배 늘릴 계획입니다.
경제적 자립과 관련해서는 중증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공공일자리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늘려
모두 800개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