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안양천변 주요 시설물인 정자 5곳에 현 위치를 안내하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양천은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 라이딩 등을 즐기는 여가활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주변에 도로나 건물의 위치표시가 없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취약한 지역으로
구는 안양천변 정자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하고
각종 안전사고 및 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습니다.
기존의 위치표시체계는 경찰, 소방, 산림청 등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해 응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웠으나
국가지점번호는 이를 일원화해
범국가적으로 통일되게 사용하는 위치표시체계로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속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구는 국가지점번호의 위치정보를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기관과 공유해
인명구조 시 신속, 정확한 구조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번호판 내에 QR코드를 넣어 관련정보 사이트로 연계, 응
급처치 방법 및 사고별 대응요령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