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많은 인사들이 출마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오인영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영등포구청장에 출마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인영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이
영등포구청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오인영 예비후보는
영등포구의회 제4대, 6대 구의원과
2013년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지낸
지역 정치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의 영등포구는
이웃 자치구들에 비해 성장동력을 잃어버렸다며,
1980년대 이전의 교통도시, 상업과 유통의 도시였던
영등포의 영광을 되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인영 /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영등포구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랜드마크이며 또 다른 자존심입니다.
때문에 멈춰선 발전의 박동소리를 되살려 내야 합니다."
오 예비후보는 달라지는 영등포를 위한 분야별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영등포구민을 위한 복지를 늘리고
과감한 복지 시스템의 개혁을 내세웠습니다.
또 일자리창출과 더불어
교육환경의 변화와 평생교육의 활성화도 제시했습니다.
영등포구의 발전을 위한 지역별 맞춤형 전략과
문화, 관광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인영 /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영등포를 다시 꿈꿀 수 있는 도시,
청소년과 여성들의 도전과 기회의 도시,
어르신과 장애인을 배려하는 배려 도시,
미디어·예술·관광·디자인·체육을 담아내는 영등포의 미래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오인영 예비후보는
지방의원을 거친 지역 정치인이 구청장이 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구민과 더 가까이이에서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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