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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5-04-13 15:04:13

조회수7,933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자수는 하루 평균 40명꼴로
OECD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지 오랜데요.
이런 가운데 동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가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을 열어
주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웠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코레일수도권동부본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량리역 광장에서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이 전개됐습니다.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건강관련 홍보물 배포는 물론
퀴즈로 자신의 정신건강상태를 직접 체크할 수 있는 부스와
희망메세지를 담은 엽서쓰기 코너 등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꾸며졌습니다.

 

또, 청량리역사 1층 대합실에는 우울증 선별검사를 비롯해
스트레스와 알콜중독, 인터넷중독 등 정신건강관련 문제들을
상담 받을 수 있는 상당실이 마련돼 정신건강 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이성욱 /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장
"근무환경을 개선시키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살을 겪으신 분들이 역이나 기관사 분들이 충격을 빨리 완화시키고
업무에 복귀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 백종우 센터장은
"신체건강 만큼 정신건강도 중요하지만 잘못된 편견으로 인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모두 함께 고민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백종우 / 동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장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이 조기 발견되야 하고요.
경제적 스트레스도 있고 가족간의 갈등도 있고 신체적 질환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은 사회복지 분야와 함께 솔루션을 제공하는 노력들을 저희 센터에서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확대와 자살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 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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