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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밥퍼 배식봉사 실시

기자신재언

등록일시2015-02-09 18:00:27

조회수11,388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동부교육지원청이 노숙인들의 식사를 제공하는 밥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지원청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노숙자들 모두가 희망을 키울 수 있길 바랐습니다.
신재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노숙인들의 쉼터인 밥퍼.

동부교육지원청 이영희 교육장을 비롯한.
십여명의 직원들은 노숙자들의 식사 제공을 위해 팔을 걷었습니다.

배식장에서 직원들은
김치와 고기, 나물 등
맛과 영양이 가득한 반찬을 식판에 가득 담습니다.

또, 다른 한 켠에서는
노숙자들에게 식사제공이 원활하도록
식기를 깨끗히 씻고 밥을 짖느라 분주합니다.

지원청 직원들의 봉사 덕분에
노숙자들의 이날 점심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따뜻했습니다.

이영희 교육장은 이번 배식봉사가
지원청 직원들이 오히려 에너지를 얻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영희 /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지원청 내에는 자원봉사단체가 결성되어 있습니다. 수호천사단이라고...
직원들은 이 봉사외에도 김장나누기라던가 연탄배달이라던가
종종 이 같은 프로그램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생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가정의 달 5월에는 카네이션을 직접 제작해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영희 /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저희가 모처럼 이렇게 음식을 만들어서
나누어 드리는 점심을 맛있게 드시고 기운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른 아침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노숙자들의 든든한 한끼를 위해
기꺼이 봉사를 펼친 지원청 직원들.

지원청 직원들이 이날
30센티미터 남짓한 식판에 가득담은 정성은
노숙자들의 차가운 마음을 따뜻한 사랑으로 채우기에 충분했습니다.
CMB뉴스 톡 신재언입니다.

신재언 기자 (innostar84@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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