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265회 동대문구의회 임시회가 시작됐습니다.
회기 첫날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시작으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협의·채택의 건과
집행부를 상대로 한 구정질의에 이어
각 상임위별 상정된 주요안건 심의에 들어갑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임시회는 1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먼저 본격적인 회기에 앞서 김정수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섰습니다.
자유발언을 통해 범죄 위험에 노출된
학교 밖 청소년 관련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정수 / 동대문구의회 의원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더 큰 후회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동대문구청, 동대문경찰서 그리고 관계 기관 어른들이 힘을 합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로 돌아보고 꿈을 꿀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 사랑이 필요합니다."
이어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이 통과돼
이영남, 이의안 의원이 서명의원으로 선임됐습니다.
구의회는 오는 17일 동대문구의회 정례회 등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고,
행정사무감사 세부일정 등을 논의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불용의약품 관리에 관한 조례안과
아동학대예방과 보호에 관한 조례안, 빈집 정비 조례안 등
각 상임위별 상정된 17건의 안건을 점검하게 됩니다.
이후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를 상대로
김수규, 이의안, 이태인, 신복자 의원이 나서
구정운영 전반에 대해 물을 계획입니다.
주 정 동대문구의회 의장의 부재로
이날 회의진행에 나선 김남길 부의장은
안건 심사에 앞서 주민을 위한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요청했습니다.
김남길 / 동대문구의회 부의장
"안건을 심사함에 있어 구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구정운영 전반에 영향이 있는 만큼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을 위해 심도있게 심사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번 임시회는 마지막 날인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별 심사를 마친 안건을 최종 처리한 후 폐회될 예정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 (love_to3@cmb.co.kr)
CMB동서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