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이들의 미래는 부모들의 관심 여하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올바른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데요.
동대문구가 자녀교육 방법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교육을 마련해 인기입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부모 아카데미' 교육을 듣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1년에 단 한번, 3회에 걸쳐 열리는 교육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어느새 가득 채워진 좌석을 보면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수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아이의 꿈을 존중하면서도
미래세대를 위한 직업에 대비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김효진 / 휘경동
"잘 모를 때가 있잖아요. 얘네들은 어떻게 무슨 교육을 해줘야될까?
선생님들이 오셔가지고 말씀해주시면 그런거 들으면서 아 이런 교육도 있구나
또, 아니면 이런 방향도 있구나라는 그런 지침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박선왜 / 휘경동
"애를 키우면서도 학습 이런거에 대해서는
많이 관심이 있으면서도 모르는 부분이 되게 많았거든요.
그런데 애를 다루는 법이라던지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형식 같은 것
방향 같은 것을 많이 알게됐고 도움이 많이 됐어요."
세상을 변화시키는 3D프린터에 대한 내용부터
학부모의 법적 도리, 학생들의 인권에 관한 문제까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녀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며,
올바른 자녀 교육관을 갖도록 돕고 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학부모들로부터 모든걸 보고 배우니까
엄마, 아빠가 건전한 생각을 갖고 아이들을 잘 교육을 해야만
아이들의 장래가 탄탄한 대로를 걸어갈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취지에서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에게 이런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어떤 것이 좋은 것인지 또 어떻게 교육을 해야
바람직한 것인지 이런 것을 교육하기 위해서 학교와 이렇게 서로 제휴해서 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교육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아이들의 학력신장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달려온 동대문구.
지속되는 동대문구의 이런 노력은
혁신교육지구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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