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 광화문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제야의 종 행사 계획을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매년 12월 31일 밤에서 이듬해 1월 1일으로 넘어갈 때를 기념해 진행되던 것으로,
1953년 시작된 후 행사가 취소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시는 또 해가 바뀌는 자정 전후에 광화문 일대 등에
인파가 운집할 가능성을 우려해 대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