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시작하고
강우·호우·강풍·태풍·홍수 등 단계마다 대응체계를 마련했습니다.
구는 먼저 수방 특수사업인 ‘하천순찰단’을 운영합니다.
구청 부서 중 4개 부서를 ‘하천지원부서’로 지정하고
폭우로 인한 하천 범람 등 하천 관련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통제하며 풍수해 사각지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도림천 진출입로에는 원격차단시설 14개를 설치했습니다.
진출입 차단장치 및 CCTV
음성경보장치를 함께 설치해, 수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24시간 감시가 가능하도록 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구는 타 자치구에서는 보통 4~6개조로 운영되는
수방기동대를 총 24개조로 확대 편성했으며
지역 내 빗물펌프장 8개소, 수문 23개소 59문, 유수지 4개소,
하천 및 제방에 대한 수방시설 전체 점검과 정비도 완료 했습니다.
이외에도
풍수해 발생시 안전에 취약한 장소,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끝냈으며
대림동 등 침수가 잦은 취약지역에 하수관로를 준설했고,
지역 전체 빗물받이 25516개소는 지난 10일 전체 1회 준설을 마쳤습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