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기존 온기텐트를 개선한
한파 대피소 '영등포근포근방'을
20일부터 버스정류소 주변 25곳에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영등포근포근방은 영상 10도 이상 온도를 유지해
추운 겨울 횡단보도에서 기다리거나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가로3ｍ, 세로2.4ｍ 크기에
성인 10여 명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기존 비닐 커버를 내구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교체하고
내부에는 미세먼지 흡착포를 설치했으며,
출입문을 미닫이문으로 제작해 보온성을 높였고
디자인도 지붕이 없는 직육면체에서
뾰족한 지붕이 있는 형태로 변경했습니다.
설치 장소는 영등포공원 앞과 당산공원,
국회의사당 앞, 대림역 6번 출구 등
지역 내 버스정류장 주변입니다.
영등포근포근방은 내년 3월 중순까지 운영됩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