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해 예방을 위해 동분서주 했던
영등포구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찬바람이 불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돕기에 나서고 있어 화제입니다.
영등포구 8곳의 빗물펌프장에서 근무하는 17명의 직원들은
겨울철 휴식기를 이용해 무상으로 시설을 점검·수리해 주는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2000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봉사해오고 있으며
17년 동안 집수리를 지원한 곳만 8,200여 곳에 달합니다.
모두 전기와 기계분야 기사·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기술자들로
에는 수방시설 유지관리 및 점검 등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
오후에는 4개조로 나눠 봉사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전복지서비스’는 내년 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독거어르신,어린이집, 장애인 가구 등 170여 곳으로
난방, 전기, 위생, 수도시설 등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할 계획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