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들로 구성된 외국인 생활봉사단이
환경보호를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동대문구 가족센터 외국인 생활봉사단과 가족봉사단 등
60여 명은 청계천과 용두동 일대를 돌며,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줍깅'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봉사는 지역 내 환경을 지키고,
더불어 이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들은 하천과 보행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고,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 메시지를 담은 피켓 캠페인과
환경보호 참여 서약 등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