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칭 청량리588로 불리던
청량리역 일대 집창촌이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동대문구가 청량리역 일대 집창촌 보전계획이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과거 부정적인 역사적 산물로써
전면 폐지되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할 끝에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최종 심의에서 폐지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구는 그동안 도시환경 정비사업을 통해
집창촌 일대 흔적 지우기에 나섰지만
2012년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에서
형성배경, 인문, 물리적 현황 등을 포함한
집창촌의 40년 역사를 기록화 할 것을 경정했고
이후 복원과 관련된 절차가 추진되어 왔습니다.
집창촌 역사 복원계획이 수립된지 9년만에 얻은 결과로
집창촌 자리는 설계공모를 통해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