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를 계기로
건물 철거 공사장 일제 점검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와 함께 다음 달 31일까지
건물 철거가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공사장
약 340곳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자치구의 철거 심의를 받은 공사장 80곳은
시 건축안전자문단의 구조·시공 전문가 2명과
자치구 직원 1명이 중점 점검을 벌이고,
심의 대상이 아닌 소형 건물 260곳은 자문단 1명과
자치구 직원 1명이 2인 1조로 점검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