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겨울철 에너지빈곤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저소득 가구 700곳에 난방텐트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원하는 난방텐트는 아이두젠에서 500개를 후원하고
200개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전달된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습니다.
난방텐트는 외풍을 막으면서 열을 집중시켜 난방비를 절감해주며
다른 난방기구의 도움 없이도 외부에 비해
온도를 5도 높게 유지시킬 수 있어 에너지빈곤층의 건강관리와
난방비 절약에 효과가 있습니다.
한편 시는 에너지빈곤층이 연료비 부담 없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가온 서울 캠페인'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