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다가구·원룸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시세보다 낮게 빌려주는 매입 임대주택을
내년부터 연간 5천호로 2배 늘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앞서 시는 유휴지 활용, 규제 완화 등으로 오는 2022년까지
도심에서 주택 6만2천호를 공급하겠다며
국토교통부의 그린벨트 해제 요구를 '1차 방어'한 상태입니다.
시는 옛 성동구치소 터, 개포동 재건마을 등 11개 신규택지에
만여호를 짓고 역세권 용적률 등 규제 완화를 통해
3만4천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또 매입 임대주택 공급으로 만호를 확보하고
나머지는 기존 택지를 활용하는 등의 방식을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