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동대문구, 80대 할머니 전재산 기부하고 세상 떠나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9-02-07 17:19:55

조회수442

사회/스포츠

 

동대문구에 거주하던 80대 할머니가

평생 모은 전재산 1억 8천여만원을 

사회에 기부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동대문구 전농1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던 노덕춘 할머니가

향년 85세의 나이로 자신의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고인은 생전에 통장과 경비원 등 주변인에게

본인은 가족이 없다고 전하며

아파트 입주자 관리카드와 SH공사 동대문센터에

본인이 죽고나면 전재산 1억 8천여 만원을 좋은 곳에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유족이 없는 노덕춘 할머니는 무연고자로

동대문구에서 직접 고인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장례를 치르고 용미리 추모공원에 수목장으로 고인을 모셨습니다.

 

동대문구는

고인이 남긴 재산을 유언에 따라

법적인 절차를 밟아 사회에 환원할 예정입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

[Copyright (c) by cmbhk.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