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2동 주민센터가 신청사로 이전하고 2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갑니다.
1975년에 지어진 구 양평2동 주민센터는
18개 동 주민센터 건물 중에서 가장 오래됐으며
낡고 협소한데다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진입에도 어려움이 많아
그동안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주민센터를
공영주차장 부지에 새롭게 건립해 단순 행정 용도의 건물이 아닌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복합 시설로 조성했습니다.
각 층별로 살펴보면
지하 1층에서 3츤은 공영주차장이
1층 구립어린이집, 2층 동주민센터
3층 체력단련실, 동대본부, 식당,
4층에는 층 다목적 강당, 프로그램실, 작은도서관이 들어섰으며
주차장은 110여대의 주차가 가능하고
구립어린이집은 75명의 아이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또, 옥상에는 녹지공간을 만들고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해
도심 속에서 주민들이 힐링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했으며
구는 오는 2월 15일 개청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