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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영등포 1번가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9-01-30 14:04:08

조회수292

정치/행정
[앵커멘트]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취임과 동시에 
구민 정책 제안 창구 인 영등포 1번가를 운영하며 
4000여건에 이르는 의견을 수렴했는데요. 

더 나아가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 받기위해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구정발전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고 있는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

이번에는 어린이집 학부모들과 만남을 통해 
보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는데 
이비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를 운영하고 있는 영등포구.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보육 관련 관계 공무원들은 
영등포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어린이집 학부모들과 보육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제가) 가장 신경 쓰고 있는게 아이들 문제 입니다. 
아이들 보육, 교육...아이들을 키우면서 소소한 어떤 생각과 
또 의견들을 주시면 여기 우리 보육관련 담당부서에서 계시는데 
문제를 이끌어가는데 챙겨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방학 동안 아이들을 데리고 다닐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특히 날씨는 춥고 초미세먼지로 바깥 활동에 제한이 있어 
가까운 놀이터도 나가기 힘들다는 겁니다. 

학부모들은 
또, 날씨가 좋아 놀이터에 나가려 해도 
낙후된 놀이기구로 인해 
아이들의 안전사고 발생도 걱정된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함송화 / 어린이집 학부모 
"키즈카페나 이런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아니면 
데리고 갈만한 곳이 너무 없어서 겨울에 추워서 놀이터에도 갈 수 없고 
그래서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지원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미현 / 어린이집 학부모 
"놀이터가 낙후된 곳이 많아요. 그래서 새로운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아야 한다거나 
이런 경우가 좀 많이 있거든요."

이어, 공휴일이나 주말 불가피하게 자영업이나 직장 생활을 해야하는 경우 
아이들을 돌봐줄 곳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이미나 / 어린이집 학부모 
"(아이들을) 혼자 집에 두고 CCTV로 감시하거든요, 한·두시간 동안 
그럴 수 밖에 없어서요. 많이 힘들어요. 공휴일이나 주말에 
아이들 좀 돌봐줄 수 있는 그런 시설이 없나, 그런 부분이 필요해요" 

이 밖에도 영등포구 지역 내 
시간제 보육실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아이를 한 번 맡기는데 너무 복잡한 신청 절차는 물론 
좁은 시설과 보육교사가 한 명이라는 보육실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많다는 겁니다. 

한새나 / 어린이집 학부모 
"환경적인 부분에서도 불만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일단 평수가 너무 작고 엘리베이터도 잘 되지 않고 
그 다음에 보육 교사가 한 분이시라는 것도 
부모 입장에서는 그렇게 안심이 되는 사안은 아니거든요."

아이들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부모들이 평소 느꼈던 문제와 해결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던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

이날 현장에서 제안된 학보무 들의 건의사항은 
영등포구청 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구정운영에 적극 반영되며 
처리 결과는 15일 이내 안내될 예정입니다. 

CMB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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