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설 명절 전까지 구와 체결한 건설공사 업체 등에 대한
각종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합니다.
구는 최장 19일 소요됐던 대금 지급을
설 을 맞아 기성 및 준공 검사 5일, 대금 지급은 3일 이내로 줄여
공사 현장의 임금체불을 차단하고 주민 생활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하자가 없는 공사·용역·물품의 경우
오는 30일까지 기성· 준공검사를 마치고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지 대금 지급을 완료합니다.
특히 임금과 관련된 노무비는 지급 신청 후 7일 이내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1일 이내로 단축해 처리하며
연휴 전까지 선금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업체에
대해서도 선금 지급 신청을 독려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구는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25개 업체에 20억 원의 대금이 지급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발주부서에서는 28일부터 명절 전까지 모든 공사장에 대한
하도급 대금 및 임금 등의 체불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생계안정을 챙긴다는 계획입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