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빨간 우체통' 사업을 실시합니다.
마음의 상처로 고통 받고 있는 청년들이
손편지를 통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우체통 주변에 자살예방 소책자도 함께 비치했습니다.
구는 매주 금요일마다 편지를 회수하고
도움을 요청한 청년들에게 개별로 연락해
상담과 검진 등을 실시하고
이후 치료기관 연계와 치료비 지원 등도 함께 제공할 방침입니다.
현재 빨간우체통은
한국외국어대와 경희대에 설치돼 있으며
이달 안으로 삼육보건대와 서울시립대에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추선호(sunny94@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