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 1월까지
모든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채용비리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시는 외부 전문가들로 민관합동 채용비리
전수조사 태스크포스를 꾸렸습니다.
조사 대상 기관에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서울교통공사와 교통공사 자회사는 제외됐습니다.
조사 범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된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기간제 신규 채용과 2014년부터 5년간의 정규직 채용 과정입니다.
시는 임직원의 친인척 채용 청탁이나 부당 지시 여부,
채용 과정의 절차별 취약 요인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신규 채용자, 정규직 전환자를 대상으로
회사 임직원 중 친인척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채용비리 제보 신고 센터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