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평소 배움에 열정을 갖고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내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대문지구 장안1분회는
매년 모범 청소년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20여 년째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학생들을 만나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고 하는데요.
김병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늦은 오후시간, 장안종합사회복지관 1층 강당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했습니다.
청소년의 건전한 보호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모범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모인겁니다.
한영민 장안1 파출소장과 서순희 장안1동주민센터 공공복지팀장,
황병관 청소년육성회 동대문지구 사무국장, 나제율 고문 등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품행이 바르고 근면 성실한 15명의 학생을 선정해
각각 30만원씩 모두 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처음 시작해
매년 이어져오다 올해로 벌써 22년째를 맞은 겁니다.
김용국 /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대문지구 장안1분회장
"밤에 잠을 자는 사람을 꿈을 꾸지만
낮에 깨어있는 사람은 그 꿈을 이루어 간다.
꼭 공부가 아니라도 자기가 가진 탁월한 재능이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의 꿈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이 나라,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할 수 있는
동량으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와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아이들을 위한 지원 단체가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한편, 한국청소년육성회는 장학금 지원 사업 이외에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과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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