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용두근린공원에서
'제10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 세계문화축제'를 열었습니다.
축제는 우리나라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로 시작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펼치는 '이중 언어 연극'과
베트남 전통혼례, 중국 사자춤, 하와이 밸리댄스 등
각 국의 전통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펼쳐졌습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접 만든 14개국의 음식을 맛보고
태국 전통우산 꾸미기 등
여러 나라의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하고
그 아이들이 차별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병훈 (bluehoon1@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