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한약재래 시장인
서울약령시장 일대에서 열린
'제24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각종한방체험행사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서울한방진흥센터 개관 1주년이라는
특별한 날도 더해졌는데요.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의원과 한약국을 비롯해 8백여개의 한방 관련 상가가
모여있는 제기동 서울약령시 중앙로 일대.
평소 한약의 향긋한 내음으로 가득했던 이 곳이,
씨끌벅적 사람들로 북적이는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보제원 제향 의례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제24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의 현장입니다.
최영섭 / 서울약령시협회장
"지금부터 제24회 서울 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개회 하도록 하겠습니다."
‘향으로 치유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혐행사는 물론 각족 한방 이벤트 등 구경거리가 풍성했습니다.
먼저, 곱게 잘 다져진 고기, 각종 야채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1000인분의 한방산채 비빔밥 나눔과 산삼 김치나눔 행사,
맛있는 냄새로 코끝을 간지럽히는 먹거리 가득한 장터로 사람들이 몰리고..
직접 약재도 썰어보고,
한방 족욕 체험, 한방차 시음,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 체험행사를 비롯해
약령시 시민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퓨전 국악 B-boy 공연과, 박상민 등 인기가수들이 펼친 열띤 공연 무대는
이번 한방축제를 찾은 주민들의 흥을 더욱 고조 시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우리 한방문화축제가 24번째를 맞이했는데요.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저희 구청에서도 이 한의약의 활성화를 위해서 나름대로 더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볼거리는 물론, 즐길거리 먹거리, 가득했던
제24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우리나라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매년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동대문구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CMB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gnbiho@cmb.co.kr)
CMB 동서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