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돌봄 분야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전담기관으로
가칭 '서울사회서비스원'을 내년 상반기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그동안 민간에 맡겨졌던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공공에서 직접 제공함으로써 공공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사회서비스원의 주요 사업은 신설되는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비롯해
통합재가센터 신설과 운영, 민간 사회서비스기관 지원 등입니다.
시는 연말까지 시민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특히 보육 분야는 어린이집 운영자와 보육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별도의 논의기구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