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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한방에' 답십리1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 열려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8-10-24 17:41:36

조회수480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지난 주말 신답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회 답십리1동 체육·문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지나친 경쟁보다 화합을 원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치러진 축제의 장이였는데요.

선선한 바람이 부는 행사를 즐기기 좋은 날씨였지만 

각 경기마다 주민들이 보여준 응원의 열기는 

한여름 날씨 만큼이나 뜨거웠습니다. 

이비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선선한 바람과 함께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신답초등학교 운동장.

 

흰색과 파란색 운동복을 나눠 입은 주민들이 

체육대회 첫번재 종목인 족구로 행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단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건 승리를 위한 협동심.

 

 

경기와 함께 청팀, 백팀 간 열띤 응원전은 

대회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제대로 된 실력 발휘는 지금부터.

 

완벽한 호흡은 다른 종목에서도 계속 됐습니다.

 

이어 펼쳐진 경기는 공격 팀이 수비 팀 선수에게 

공을 던져 맞춰 아웃시키는 게임 피구입니다.

 

공으로 여러 명이 함께 경기하는 구기종목의 하나로

공격과 수비의 조화가 어우러져야 승리할 수 있는데,

 

웃음을 유발하는 포인트는 한 사람이 공에 맞아 

그 공이 굴절되고 다른 방향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순간.

 

경기장은 금새 아수라장이 됩니다.

 

운동장 한켠에서는 장구, 꾕과리, 태평소, 소고 등 

풍물패의 신명나는 재능기부 공연이 한창입니다.

 

풍물패의 비트는 정신없이 온몸을 파고들며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듭니다.

 

답십리1동에서 펼쳐진 체육·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신발양궁과 계주달리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승부를 겨뤘습니다.

 

조일형 / 청팀 단장 


"주민들에게는 1년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하루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승부를 중요하지 않지만 그래도 청팀, 백팀으로 

나눠서 겨루는 게임이니 만큼 이길수 있도록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윤철중 / 백팀 단장 


"모든 회원들,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화합하는 

그런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렇게 즐겁게 구경하면서 응원단장으로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백팀 화이팅!"

 

 

서로 생각은 다르지만 호흡은 척척.

 

함께 힘을 모아 승리를 거두고 난 뒤의 쾌감은 그 무엇보다 짜릿합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승패를 떠나 

함께 모여 운동을 즐기는 자체에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현태 / 답십리1동 어울림한마당 추진위원장


"이런 자리가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고 사랑으로 똘똘 뭉치는 

그런 동네가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준비했습니다.

3, 4, 5회 계속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직능단체와 주민 간 화합,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았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이현주, 이의안 의원 등 

지역 인사들도 참석해 주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의 개막을 축하했고

많은 지역 주민들이 모여 축제를 함께 즐겼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날씨가 너무 좋고 오늘 답십리1동 동민간 소통을 통해서 

서로 화합하고 더욱 발전하고 변화하는 그런 동이 됐으면 합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라고 오늘 축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현주 / 동대문구의회 의원


"주민 여러분들과 같이 우리 구의원들은 

앞장서서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같이 도와주셔야 잘할 수 있는 것이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의안 / 동대문구의회 의원


"(항상) 기대해주시고 환걸기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일도 많이하시고 사랑으로 답십리1동 잘 지켜내겠습니다.

오늘 즐거운 시간되시고 귀한시간 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해 선물도 나눴는데,

 

대상으로 뽑힌 한 주민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받은 선물을 또 다시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답십리1동 주민 


"(저는) 새로운 세탁기를 샀기 때문에 

이건 제 이웃과 더불어 산다는 의미에서

저보다 못한 어려운 가정에 증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맑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 펼쳐진 답십리1동 어울림 한마당.  

 

함께 뛰며 손과 발을 맞추고 문화공연도 줄기는 등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에 피로를 풀며,

 

지역 주민인 이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CMB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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