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마을의사'가 건강 고위험군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가 시행됩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성동·노원·은평·관악구
4개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를
전국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각 보건소에 마을의사를 중심으로
간호사, 약사, 임상영양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의료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돌봄팀을 꾸립니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하고,
건강 관리 계획을 세운 뒤 특성에 맞는
건강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오는 2022년까지 서울 25개 자치구 전체로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추선호(sunny94@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