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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지역내 주요시설 현장 점검 나서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8-07-26 17:29:45

조회수587

정치/행정
[앵커멘트]

제281회 동대문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 의원들이
지역 내 주요시설을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전반적인 시설과 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지역 내 주요시설을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제일 먼저 들린곳은 동대문구청 9층에 
새롭게 문을 연 진로진학상담지원센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맞춤상담과 
면접, 논술 등 대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곳으로,

지난해에는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센터장이 두 번이나 바뀌는 등 운영상의 문제점을 드러내며,
홍보 미흡과 접근성 지적이 이어졌던 곳입니다.

의원들은 많은 예산을 들여 운영하는 만큼
교육관련 시설에 보다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다 보니 
심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대처방안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습니다.

의원들은 시설현황과 프로그램 소개 등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사항을 보고받고,

지역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찾은 곳은 약령시에 자리한 서울한방진흥센터.

의원들은 이자리에서 각종 프로그램 참여 인원 조정과 
사회적 약자·동대문 주민을 배려한 프로그램 이용료 현실화 방안 마련,
외국인을 위한 홍보물 제작 등을 요구했고,

한의약박물관, 족욕시설, 보제원 한방체험실 등을 살폈습니다.

오후 2시에는 지난 2016년 6월 문을 연 동대문장애인복지관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의원들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주민들이 복지관을 좀 더 손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셔틀버스 운영 시간을 조정하고, 

마을버스 노선확보와 프로그램 참여 향상 방안,
장애인 버스 정차를 위한 시설 확보 등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부분 개선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용두공원에 위치한 환경자원센터.

센터 전반적인 시설을 둘러보며,
장비교체 등 예산반영을 위한 타당성 여부를 꼼꼼히 살폈습니다.

음식물쓰레기, 생활폐기물 등이 적기에 수거되지 않은 점에 대한
강력한 질책도 있었습니다.

의원들은 이에 따른 조속한 해결방안 마련을 요청하며,
향후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지역 내 주요시설을 돌아보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동대문구의회는 이날 지적된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바로 잡을 계획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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