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이달까지
지역내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갇힘 사고 방지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구가 도입하는 안전 시스템은
운전자가 시동을 끈 후에도 차량 맨 뒷자리에 있는 벨을 눌러야만
경고음이 꺼지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차량에 아이가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행여 아이가 갇혔다고 해도 스스로 차량 안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면 운전자, 어린이집 원장 등
지정된 4명에게 구조요청 문자가 전해집니다.
설치는 민간ㆍ가정ㆍ국공립 어린이집 38곳
통학차량 43대 전체에 이뤄집니다.
구는 이와 함께 통학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계획입니다.
추선호(sunnr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