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요즘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한창인데요. 방학이 되도 고민입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마땅히 보낼 곳이 없습니다.
그렇게 방학은 학부모나 학생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시간이 되고 있는데요.
동대문구에서는 이런 아이들을 위한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약 한 달 정도 되는 방학을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김병태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동대문구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초등학생의 경우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국외대 이문동 캠퍼스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을 운영합니다.
요즘은 과거와 달리 암기방식인 주입식 교육을 최대한 지양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8월 7일부터 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5, 6학년을 대상으로 구청 9층 교육비전센터에서
집중력 향상을 위한 교육인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 열립니다.
자기주도 학습은 학년이 거듭될수록 친화력과 리더십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8월 6일부터 8일까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진로검사, 학과,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조금씩 학습법도 체계적으로 가져가야 할 시기인
중학생의 경우 1학년에서 3학년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11일, 오전 9시부터 3시간동안
적극수업 전략 방법 등을 알려주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8월 중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선택 전략과 학습법 특강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사춘기가 시작되고 조금씩 자아를 형성해 가는데,
이 시기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행복할 지 등을 고민할 때입니다.
그만큼 장래희망, 즉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건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오후 3시부터
향후 진로를 좀 더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래 JOB다'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대입을 위해서는 학과 공부뿐만 아니라
교과와 전공 관련 활동 등을 통해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충실히 채울 수 있어야 합니다.
구청 9층 진학상담센터에서는 7월 24일과
31일, 8월 7일 오후 2시부터 자기소개서 특강, 첨삭지도가 열리고,
8월 6일과 8일, 13일, 15일에는
면접고사를 위한 특강, 시연이 진행됩니다.
특히,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상시 운영하는
수시모집 특별 컨설팅에서는 1:1 맞춤형 상담을 통한
학생부, 자소서 지도 등이 이뤄지며,
8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는
수시전형의 이해와 지원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2019 수시지원 전력설명회'를 통해
수시 지원의 원칙과 유의사항, 등급별 지원전략, 분석과 함께
다양한 입시 정보를 알려줄 예정입니다.
또, 7월 25일에는 성공적인 수시 준비를 위한 학부모 진학교실을 열고
유리하게 적용되는 학교와 학과를 찾는 등 주요 내용을 꼼꼼히 살필 예정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방학 기간,
지역 주민들이 좀더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교육의 문을 활짝 연 동대문구.
방학을 맞아 학생들도 저마다 공부에 관한 다양한 계획을 세웠을 테지만,
동대문구에서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보는 건 어떨까요?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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